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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노자산 산행(2008.03.09) 본문
산행일시 : 2008. 03. 09 (일) 흐림
산행코스 : 학동고개 - 마늘바위 - 전망대 - 뫼바위 -전망대 - 마늘바위 - 암봉1 - 팔각정 - 암봉2 - 노자산 - 자연휴양림 - 학동고개
산행시간 : 5시간 남짓(식사 및 휴식 포함)
누 구 랑 : 마눌이랑 둘이서...
차량 회수관계로 원점회귀 산행이 될 수 밖에 없어 학동고개에다 (휴양림 입장료도 아낄겸... ^^;) 차를 세워두고 산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날씨가 쾌청하면 전망도 좋으련만 아쉽지만 뜻대로 다 되는 일은 없는 법. 거제지맥 길이라 그런지 거의 신작로 수준이다.
<산행 들머리인 학동고개>
<첫번째 만난 갈림길>
<거제지맥 길이라 신작로 수준인 등산로>
<두번째 갈림길 - 좌측으로 진행>
<능선에 올라서서 만난 마늘바위 갈림길>
마늘바위에서 우측으로 팔각정 전망대를 지나 노자산을 거쳐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3시간 남짓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전망이 너무 좋은 탓인지 뫼바위 가는 방향의 암봉이 너무 멋있어 보여 그곳까지 다녀오자는 아내의 말에 발길을 가라산 방향으로 틀었다.
<뫼바위 가는 도중의 전망대에서 본 학동몽돌해수욕장>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그저 감탄사만 연발해댔다. 원더풀!
<전망이 너무 좋아 그냥 지나칠소냐? - 우측 끝이 유명한 해금강, 제 뒤로 보이는 섬이 외도>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뫼바위 뒤에 불쑥 솟아있는 산이 거제도의 최고봉 가라산(585m)>
<마늘바위와 팔각정 전망대>
한번 탄력받으니 멈출수가 없어 뫼바위까지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
<뫼바위 갈림길>
<뫼바위에서 본 학동과 몽돌해수욕장 - 바다 가운데 떠있는 두개의 섬(내도와 외도)>
<뫼바위에서 찰칵!>
여기서 보는 전망 또한 새롭다. 노자산이 등산 코스로 많이 알려진 탓인지 울산, 진주 등지에서 단체로 온 많은 산객들로 붐볐다.
<가라산이 오라고 손짓한대나?>
이왕 온거 가라산까지 갈래요? 하는 아내를 억지로 달래서 노자산으로 방향전환.
이 사람이 뭘 잘못 묵었나 와이카노? 안하던 짓을 하네? 하며 갈길이 먼데 얼른가자고 재촉하며 속보로 진행한다.
하지만 산행 솜씨가 조금은 나아진 것 같아 속으로는 기분이 좋았네요.
<학동 반대편에 있는 율포만과 죽림해수욕장>
<마늘바위를 오르내리는 등산객들>
엄청난 규모의 암봉이 앞을 가로 막는다. 뫼바위 갈 때는 우회로로 그냥 지나쳤지만 올라가 보기로 하고 입구를 찾는데 많은 산객들이 오르내리고 있었지만 꽤 위험해 보인다. 조심조심해서 올라간 암봉 정상은 말 그대로 끝내줘요!
<마늘바위에서 본 전망대, 뫼바위, 가라산>
<율포만과 다도해>
<마늘바위에서... 셀카로 찰칵!>
<눈 앞에 다가온 팔각정 전망대>
<팔각정 이정표>
<암봉2 에서...>
<노자산 정상에서...>
<노자산 정상에서 본 학동고개>
<노자산 정상 이정표>
우측은 부춘골, 혜양사 가는 길. 이곳에서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내려온다.
<다도해 해상 - 우측 제일 뒤에 있는 섬이 한산도>
<휴양림 입구>
<거제 노자산 자연휴양림>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올려다 본 노자산 정상>
자연휴양림에서 학동고개 마루까지 차량회수를 위해 걸어가 차를 몰고 휴양림에 다시 도착 아내를 태우고 귀가길에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들러 구경한 후 통영에서 저녁식사 후 경주로 돌아옴.
<거제포로수용소 유적지>
<산행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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