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무엇이 좋은가?
등산은 운동으로서의 장점을 살펴보아도 다른 운동에 비해 좋은 점이 많다.
첫째 유산소운동으로 경쟁없이 자신의 페이스에 알맞게 조절해 가며
서서히 부하를 높여 나가므로 인간생활에 필요한 운동으로서
가장 알맞은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산이라는 대상이 주는 맑은 공기와 물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은 운동의 효과를 더욱 높여 주며,
도시속에서의 운동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서적인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
또한 숲이라는 환경은 도시생활에 찌든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많은 것을 제공해 준다.
식물이 만들어낸 오염안된 산소와 음이온이 가득한 공기,
그리고 휘튼치드와 같은 갖가지 물질이 우리에게 유익함을 준다.
그래서 우리는 울창한 숲이나 산에 가면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상쾌함을 느끼는 것이다.
일주일에 1번만이라도 오염된 도시를 벗어나 산에 가면
오염된 신체를 조금이라도 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지구는 커다란 자석이며
지표상에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자기장이 흐르고 있으며,
우리의 신체는 이 자기장에 생체리듬을 맞추고
적당한 생리작용을 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에 생활하는 우리는 수많은 전자파 공해속에
적당한 전자파의 흐름과 균형이 깨지고 있어
최근 그 위험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또한 겹겹이 둘러친 콘크리트 구조물은
지표상에 흐르는 자기장을 차단하고 있으며,
고층건물이나 고층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은
더욱 더 지표 자기장과 차단되어 생활해야만 한다.
실제로 고층에 오랫동안 지내다 보면 머리가 아프거나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발생한다.
우리는 막연하지만 땅의 기운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먼 조상들 때부터 지내온 환경, 즉 땅과 가까이 지내야 한다.
이것이 우리신체가 원하고 머물러야 하는 곳이다.
등산은 차단된 땅의 기운을 강하게 받는 좋은 기회이다.
야영을 하면 더욱 좋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필자는 매 주말 등산을 하고 있지만
간혹 휴일에 부족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 해가 중천에 뜨도록 늦잠을 자곤 한다.
그러나 산에서 야영을 하면 아무리 늦잠을 자려고 해도
아침이 오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땅과 가까이 수면을 취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이 되었다는 신체반응일 것이다.
납, 카드늄, 수은 등 중금속은 대부분 발암물질이며
신체에 과다하게 축적되면 각종 원인 모를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환경이 오염되어 감에 따라 우리의 몸은
이러한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에 점차 오염되어 가고 있다.
우리의 몸은 원래 유해물질이 들어오면 신진대사 작용을 통해
자동으로 배출시킨다고 한다.
그러나 중금속은 쉽게 배출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쌓여 가지만,
등산중에 흘리는 진땀을 통해 이러한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이
신체밖으로 배출 된다고 한다.
암이나 당뇨병, 그밖의 불치병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이 등산을 통해
완치하거나 호전시키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그동안 온갖 현대의학의 치료법을 모두 사용한 후
마지막으로 산을 선택하여 건강을 되찾은 것이다.
등산이 건강에 좋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왜냐하면 물고기는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우리도 산과 자연을 떠나 도시에서 살면 문제를 일으키게 되어 있다.
우리가 지내야할 환경은 도시가 아니라
먼 조상들때부터 지내온 산과 자연인 것이다.
그래서 물고기가 물을 찾아 퍼덕이듯이 우리는 산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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