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해와달이 사는 집

초보자를 위한 등산장비 구입 요령 본문

♣ 등산 상식, 정보

초보자를 위한 등산장비 구입 요령

해와달^^* 2009. 10. 9. 21:51

 

                             

                     등산의류, 모자, 장갑

 

      등산복은 피부위에 따뜻한 공기층을 만들고 쾌적함의 적인 비와 눈과 추위로 부터 보호를 하여 신체를 안락하게 해준다.

산의 혹독한 날씨에 몸을 보호하기 위한 의류는 보온력 뿐만 아니라 젖어도 빨리 마르는 속건성도 필요로 한다.

젖었을 때는 춥지 않은 기온일때 조차 피부에 따뜻한 공기층을 형성하지 못한다.

적절하지 못한 의류는 등산중에 발생하는 수많은 아주 사소한 상황에서 체온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로 빠뜨리고 결국

산악사고중 가장 많은 사망원인인 하이포서미아(Hypothermia 저체온증)에 걸리게 한다.

그러므로 의류는 춥고 젖은 상황에 장시간 노출되어도 생명유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주의깊게 선택해야 한다.
바꿔말하면 무더운날에도 체온이 너무 올라가는 것으로 부터 보호해야 한다. 통풍과 환기는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요소이며,

젖었을 때에도 빨리 말라야 체온이 올라가지 않는다. 장비점에 가면 각각 최고의 성능임을 내세우는 최첨단의 다양한 의류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명심해야 하는 것은 어느 한가지 원단이나 의류로서 등산중에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적합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마다 신체구조와 신진대사의 차이로 부터 의류선택이 달라지기도 한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경험으로 부터

다양한 등반조건에 맞추어 신체를 쾌적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몇 가지 의류를 적절하게 준비하는 것이다.

(1) 면 (Cotton)
면은 흡습성이 뛰어나며 촉감이 부드러워 속옷과 T- 셔츠로 사용되고 있지만 등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단위 면적당

수분함유량이 가장 높아 땀에 젖었을 때 건조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보온성도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면이 지닌 장점은

어느 섬유보다도 뛰어나기 때문에 가벼운 산행에는 쾌적한 느낌을 주는 옷으로 사용된다. 저체온증(Hypothermia)일 때는 갈아 입는 것이 좋다.
또한 강도도 우수하지만, 합성섬유(Nylon, Polyester 등)에 비해 무겁기 때문에 최근에는 면 느낌이 나 도록 가공된 Nylon(Supplex), N/C(Nylon과

면의 교직물)로 많이 대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2) 모 (Wool)
양모는 천연섬유 중 탄성이 가장 우수하고 공기층을 많이 함유하여 보온성이 뛰어나며, 면보다는 흡습성이 적고 젖었을때도 따뜻해

겨울용 의류 소재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그러나 수분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젖으면 무겁고 세탁시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할 분만 아니라,

(더운물로 세탁하거나 따뜻한 곳에서 말려도 줄어 든다) 또한 바람에 약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산행용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고,

플리스나 윈드스토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말 소재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이것도 합성섬유에 밀리고 있다.

(3) 폴리에스터 (Polyester)
Polyester 가볍고 따듯하며 빨리 건조되며 섬유의 특성상 수분(땀)을 잘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운동복으로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땀이 많이 나면 몸에 감기기 때문에 불쾌한 느낌을 주며,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등산복으로는 잘 사용치 않았으나,

최근 들어 Coolmax, Darcon 등 기능을 극대화하고 촉감을 개선한 Item들이 많이 개발되어 등산용 제품으로의 사용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추세이다. Coolmax의 경우 티셔츠, 남방, 바지등의 제품이 나와 있고, Dacron(면과 Coolmax의 교직물)의 경우 남방, 바지 등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Coolmax나 비슷한 기능을 가진 소재의 내의(Underwear)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속 옷 (Under wear)
격렬한 스포츠나 레저 활동, 또는 일상의 활동 중에도 우리 신체는 쉽게 땀을 흘린다. 특히 등산에 있어서는 장시간 땀을 흘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격렬한 활동 후 신체로부터 발산되는 땀을 면이나 나일론 등의 일반 직물은 땀에 젖은 채 피부에 달라붙게 되어, 여름에는 체온이 상승하게 되고 겨울에는 반대로 체온을 떨어뜨리게 된다. 따라서 피부로부터 신속하게 땀을 흡수, 증발시켜 신체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시켜 주어 항상 쾌적한 컨디 션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겨울 등산에서는 중요하다. 폴리에스터, 폴리프로필렌으로 된 속옷의 기능성이 뛰어나다.


속 옷 (Under wear) 보온옷 (Insulating wear)
보온옷으로는 폴리에스터로된 플리스제품이 좋다. 상의의 경우 앞부분에 지퍼가 달린 점퍼스타일과 목부분에만 지퍼나 스넵버튼이 달린 네크스타일이 있는데, 점퍼스타일은 온도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편리한 겉옷의 기능을 포함한 스타일이다. 그러나 겉옷과 함께 입었을 경우 활동성이 떨어지고(특히 안전벨트를 착용할 때), 손목의 두꺼운 소매동도 매우 답답해 진다.
네크스타일은 밑단부분과 소매동부분에 얇고 신축성이 좋은 원단으로 단끝을 처리하여 겉옷을 입거나, 안전벨트를 착용해도 활동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없고, 바람에도 점퍼스타일보다 강하며, 가벼운 장점이 있다.
바지 또한 신축성이 뛰어나며 보온력이 우수한 플리스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플리스바지는 외부기모와 내부기모의 2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눈이 달라붙는 겨울철산행에는 내부기모제품이 조금 더 좋다.


겉 옷 (Out wear)
이제 겉옷은 대부분 고어텍스와 같은 방수/투습 원단을 사용한 제품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상의는 스타일에 따라 아노락, 파카, 읜드브레이커 등으로 분류한다.


아노락(Anorak)
앞 열림이 없이 머리부터 뒤로 뒤집어 쓰게 되어 있는 방풍 전용상의로 앞지퍼가 없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바람에 매우 강한 장점이 있다.


파카(Parka)
본래 에스키모들이 입던 옷에서 유래했으며, 모자가 달린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방풍과 보온용 상의. 앞에 지퍼가 있어 편리하다. 파카에 다운, 신슐레이트, 또는 합성보온재(마이크로로프트 등)를 넣어 심한 추위에 견딜 수 있는 보온겸용 겉옷도 있다.


윈드브레이커(Wind breaker)
남자용 캐주얼 셔츠에서 유래됨, 얇은 방풍의를 말함. 바지로는 멜방이 달린 Bib pants 또는 Over trouser's로 알려진 덧바지를 입으면 된다.
(1)모 자
겨울철에는 가장 많은 체열을 머리로부터 빼앗긴다. 그러나 운행중에 담을 뻘뻘 흘리며 두꺼운 보온모자를 쓰고 있으면 머리가 너무 더워져 신진대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챙이달린 모자는 등반가용으로 접합하지 않다. 모자로 가장 유용한 것은 너무 두껍지 않은 발라클라바(Balaclava 목출모 또는 안면모)이며 빙벽 등반시 얼음 파편에 얼굴을 보호할 수 있다. 소재로는 실크, 폴리에스터 플리스, 폴리프로필렌 등을 쓴다. 두꺼운 바라클라바는 머리를 너무 덥게 한다. 대부분 겉옷에 모자(후드)가 달려 있으므로 주머니안에 쏙 들어가는 얇은 바라클라바가 좋다.

(2)장 갑(Gloves and Mittens)
손은 혈액순환이 가장 느린 곳이기 때문에 보온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운행중에는 땀이 나고 눈과 접촉하므로 쉽게 장갑이 젖게 된다. 젖은 장갑을 끼고 추위에 노출되면 동상에 걸릴 수 있으므로 장갑을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고어텍스로 된 겉장갑과 플리스로 된 보온장갑을 함께 사용하면 좋고, 항상 건조한 여벌장갑을 휴대하도록 한다. 조리등의 캠프생활과 장비 조작 등에 사용할 얇고 내구성이 좋은 막장갑을 같이 사용하면 편리하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