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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달이 사는 집

경주 남산 트레킹 본문

◈ 산행이야기/☆ 2008년도 산행

경주 남산 트레킹

해와달^^* 2008. 4. 7. 00:27

*산행일시 : 2008. 04. 06 (일) 역시 오늘도 나홀로...

*산행장소 : 경주 남산 (상서장 - 해목령 - 금오정 - 일천바위(마왕바위) - 산림환경연구소 - 상서장)

*산행시간 : 3시간 정도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놀며 쉬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나갈 생각조차 않고 있다가 날씨가 괜찮아 멀리 가지는 못하고 남산이나 다녀올까 싶어 길을 나섰다가 벚꽃 상춘객들로 온 시내가 북새통이라 길바닥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 심통이 나서 기상청만 실컷 욕을 해댔다. 시내는 물론 보문단지 입구인 7번국도를 포함 경주 전체가 거대한 주차장이 된 듯하다. 그나마 경주시민이라 찾아온 손님들에게 짜증을 낼 수도 없고 덜 복잡한 길을 찾아 요리조리 빠져나와 남산 산행을 시작했다.

오늘의 산행 들머리는 경주 남산이 남북으로 걸쳐 있는데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는 '상서장(上書莊)'에서 시작했다.

 

'상서장(上書莊)'은

최치원이 임금에게 글을 올리던 장소이다.
최치원은 통일신라 후기의 학자로, 12세 되던 경문왕 8년(868)에 당나라로 유학하여 18세에 과거급제 한 후 벼슬길에 올랐다. 헌강왕 11년(885)에 귀국하여 진성여왕에게 시무10조(時務十條)를 올리는 등, 어지러운 국정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노년에는 가야산, 지리산 등 명산에 은둔하며 지내다가 가야산 해인사에서 생을 마쳤다. 뛰어난 문장가이기도 한 그는 많은 저서와 비문을 남겼는데, 특히 난랑비서문(鸞郞碑序文)은 신라화랑도를 설명해 주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곳에는 영정각, 상서장, 추모문 등이 건립되어 있고, 조선 고종 때 건립된 비가 남아 있다.
지금은 최치원의 초상화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고 있다.

 

<상서장>

<반월성을 배경으로 활짝 핀 유채꽃과 벚꽃 - 그 너머 남산이 보인다.>

<대릉원 맞은편에 있는 미추왕릉과 고분들 그 너머 벽도산이 보인다>

<선도산을 배경으로....>

<경주 월성(반월성)에 있는 석빙고의 봄>

<상서장 입구 밑에 있는 양지마을 수양버들. 그 뒤로 보이는 경주국립박물관>

<어느 절집의 백목련과 자목련>

<상서장의 봄 풍경>

 

<잎이 나기 시작한 진달래>

<경주 남산 불곡 석불좌상(보물 제198호)>

 

 

<양지꽃>

 

 

 

<호젓하고 너무나 멋진 산책길>

<게눈바위에서 본 남산 금오봉, 좌측에 팔각정, 바위에 난 소나무 너머로 보이는 늠비봉 5층석탑>

<해목령 게눈바위 - 닮았나요?>

 

<남산일주도로에 있는 돌탑>

<지나서 다시한번...>

 

 

 

<일천바위(일명:마왕바위)>

<밑으로 통과하려니 마왕이 누를 것만 같아서리... 으시시~ ^^;>

<일천바위에서 바라본 통일전 전경>

<화랑교육원도 보이네요>

<멀리 보이는 토함산>

<토함산 좌측에 걸쳐 있는 동대봉산>

<일천바위 북쪽에서 본 해목령(좌측 봉우리)과 경주 시내 전경>

<움트는 새싹 - 남산에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 왔네요>

<개불알풀>

<꽃마리>

 

<꽃다지>

<민자나무(장미과) - 산림환경연구소 입구에서...>

<방가지똥>

<민들레>

★ 지나온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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