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품종(화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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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르도네(Chardonnay)
세계 최고의 화이트와인용 품종으로 "만약 샤르도네가 없었더라면 인간은 이것을 만들었을 것이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화이트와인의 대표적인 품종이다. 특유의 맛과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 오크통에서 숙성시킨다. 거의 달지 않은 드라이 타입으로 다른 품종으로 만든 와인보다 숙성기간이 길며 좋은 것은 병 속에서 10년 가까이 보관하면서 숙성된 맛을 즐길 수 있다.
프랑스 샤블리를 비롯한 부르고뉴 지방 화이트와인의 대표적인 품종이며, 샴페인 중 Blanc de Blanc이라고 표시된 것도 샤르도네로 만든 것이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신세계의 화이트와인도 샤르도네로 만든 것이 많으며, 이태리, 스페인 등 남부 유럽에서도 전통 품종보다는 샤르도네를 선호하여 이것으로 대체하고 있다. 굴, 새우, 연어 등 생선류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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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슬링(Riesling)
독일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라인과 모젤 지방 그리고 프랑스의 알사스에서 생산되는 화이트와인의 대표적인 품종이다. 드라이에서 스위트까지 여러 가지 타입으로 독특한 맛을 낸다. 이 리슬링 와인은 신선하고 향이 독특하며 포도 자체의 향을 지니고 있다. 와인의 초보자가 마시기에 가장 적합한 와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닭고기, 야채 등과 잘 어울린다. 캘리포니아에서는 Johanisberg Riesling, White Riesling, 이태리는 Rheinriesling,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Rhine Riesling이라고 한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의 와인 중에서 단순히 "Riesling"이라고 되어 있으면 이는 Sylvaner (혹은 Franken Riesling로 알려져 있음), Grey Riesling 혹은 Emerald Riesling이다. 중부 유럽에서 Welschriesling이라고 하는 것은 진짜 리슬링과 관계가 없는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Hunter River Riesling은 실은 세미용이며, Clare Riesling 역시 다른 것이다. |
- 쇼비뇽 블랑(Sauvignon Blanc)
가장 개성이 뚜렷한 품종으로 자극적이다. 일명 퓨메 블랑(Fume Blanc)이라고도 하며, 프랑스 보르도의 그라브, 르와르 지방에서 많이 사용되는 품종이다. 영와인 때 마시면 신선하고 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비교적 추운 지방에서도 잘 자라면서 고유의 향을 발휘한다. 샤르도네 와인이 이상적인 맛이라면 쇼비뇽 블랑은 독특한 향으로 인상적이다. 구운 생선, 칠면조 요리 등과 어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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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품종(레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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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레드와인의 교과서라고 할만큼 프랑스를 비롯한 와인 명산지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이다. 보르도 지방의 대표적인 품종으로 요즈음은 이태리, 스페인 등에서도 전통적인 고유의 품종에서 카베르네 쇼비뇽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는 최고의 레드와인을 만들고 있다. 배수가 잘 되는 자갈 토양에서 잘 자란다. 이것으로 만든 와인은 대부분 드라이 타입으로 만드는 사람에 따라 산뜻한 타입에서 묵직한 타입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탄닌이 많아서 영와인 때는 떫은 맛이 강하지만 숙성이 될 수록 부드러워지면서 고유의 맛을 풍긴다. 좋은 것은 병속에서 10년 이상 보관하면서 숙성된 맛을 즐길 수 있다. 멧돼지 고기 등 야생동물 요리 그리고 스테이크와는 아주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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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노 누와(Pinot Noir)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부르고뉴 최고의 레드와인을 만든다. 부드러운 맛에 복합적인 향이 깃든 고급와인으로 옛날부터 프랑스 명사들이 극찬했던 품종이다. 샴페인에 Blanc de Noirs라고 된 것도 바로 이 포도로 만든 것이다. 피노 누와는 재배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좋은 와인을 만들지는 않는다. 그래서 가장 골치 아픈 품종이라고 일컫는다. 부르고뉴에서도 때로는 빈약한 타입이 나올 수 있으며, 부르고뉴 이외의 지역에서 나오는 피노 누와는 그렇게 품질이 좋지 못하다.
독일에서는 Spatburgunder, 이태리에서는 Pinot Nero라고 한다. 카베르네 쇼비뇽보다 탄닌 함량이 적고 빨리 숙성된다. 부드러운 육류와 잘 어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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