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야생화와의 데이트 산행(2009. 04. 28)

지난 4월 3일에 올랐던 경주남산 칠불암을 경유해서 봉화대, 바람골 능선을 돌아 내려오는 코스가 너무 멋져서 아직도 뇌리를 떠나질 않아 따뜻한 봄날 남산의 야생화도 구경할 겸 길을 떠난다.

 

약간은 더운 날씨지만 숲속 길을 걷노라니 서늘한 기운마저 들 정도로 기분은 그저 그만이다.

상쾌한 마음으로 유유자적 들꽃과의 데이트에 눈병이 날 정도로 눈맞춤을 많이하여 아마도 자고 일어나면 안대를 차야할지도 모를 일이다.

 

초보산꾼들이 찾아오면 안내할 코스가 하나 더 생겼다며 해와달 스스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떠나는 들꽃과의 데이트길에 함께 떠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중히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자~ 함께 가 보실까요?^^*

 

△ 씀바귀

△ 양지꽃

△ 제비꽃

△ 애기나리

△ 큰애기나리(지는 모습)

△ 제비꽃

△ 냉이꽃

△ 쇠별꽃

△ 꽃마리

△ 개불알풀(봄까치꽃)

△ 겹황매화(죽도화, 죽단화)

△ 쇠물푸레나무

 

△ 병꽃나무

△ 연달래

△ 팥배나무

△ 봉화대능선에서 바라본 칠불암

△ 언제 보아도 암릉이 멋진 바람골능선

△ 국수나무

△ 철쭉

△ 마석산 우측으로 686봉과 치술령이 조망됩니다.

△ 각시붓꽃

△ 하나하나 쌓여가는 정성이 언젠가는 커다란 돌탑이 되겠지요.

△ 생긴 모습이 희한해서 담아봤네요.

 

△ 냉이꽃

△ 갈퀴덩굴

△ 산사나무

△ 매발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