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달이 사는 집
다시 찾은 영덕 동대산 본문
☆ 산행일자 : 2010. 08. 29 (일) 맑음
☆ 산행장소 : 영덕군 달산면 일원
☆ 산행인원 : 8명 (직장 산악회 회원들과...)
☆ 산행코스 : 신교 - 경방골 - 호박소 - 물침이골 - 동대산 - 정암리 갈림길 - 비룡폭포 - 호박소 - 경방골 - 신교
☆ 산행시간 : 6시간 (놀며 쉬며 알탕꺼정...)
▲ 산행지도
▲ 출발에 앞서 신교 앞에서...
▲ 눈부신 아침 햇살을 받으며 경방골로 들어갑니다.
▲ 이곳은 비가 안왔는지 수량이 너무 적어 실망입니다.
▲ 물기 잔뜩 머금은 '물봉선'을 담아봅니다.
▲ 예전 신발 벗고 겅중겅중 건너던 때가 그리워지네요.
▲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유리알 같은 계곡수에 마냥 빠져들고 싶어집니다.
▲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쏟아지는 폭포수
▲ 며느리밑씻개
▲ 새로이 지어진 정자쉼터가 운치있어 보입니다.
▲ 언제 보아도 멋진 경방골 기암
▲ 경방골 제 1 명소인 '호박소'
▲ 개울 건너에 있는 세 번째 정자 쉼터를 만나 직진 길로 곧장 동대산 정상을 향해 등로를 이어갑니다.
▲ 기름나물
▲ 가는장구채
▲ 이끼가 잔뜩 끼어있는 바위를 조심스레 올라서니
▲ 물소리 들려오는 계곡을 떠나 본격적인 오름짓이 시작됩니다.
▲ 꿩의비름
▲ 동대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 동대산의 북쪽 방향입니다.
▲ 동대산 정상에서...
▲ 좁은잎배풍등
▲ 바데산, 내연산 갈림길 이정표(주차장 방면으로...)
▲ 식탁이 있는 쉼터에서 산상파티가 벌어집니다.
▲ 문득 올려다 본 하늘이 너무 예뻐 담아 봅니다.
▲ 달걀버섯
▲ 바위 너머가 은밀한 알탕을 즐길만한 안성맞춤인 곳이랍니다.
▲ 이곳에만 오면 빠짐없이 쉬어가던 곳인데 오늘은 그냥 사진에만 담고 지나갑니다.
▲ 비룡폭포
(수량이 적어 전만큼 커다란 감흥이 와 닿지 않네요.)
▲ 참나물
▲ 흘린 땀을 씻어낼 겸 뛰어든 맑은 물속은 어릴적 추억을 되살리는 추억의 장이 되어 버렸네요.
직장내의 또다른 산악회의 일일회원으로 참여한 동대산으로의 산길이 자주 찾았던 곳이라 낯설지는 않았지만 동료들과 함께 당겨주고 끌어주며 웃음꽃이 떠나지 않은 시간이어서 행복했던 것 같다. 산행을 마치고 옥계계곡의 어느 다리 아래에서 동료가 끓여준 라면이 비록 늦은 점심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맛잇었던 이유는 아마도 진한 동료애 때문이리라.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함께하는 산행이 자주 이어지도록 노력해 나가자는 말과 함께 오가는 한잔 술에 휴일의 따가운 햇살도 어느덧 힘을 잃어가고 정체가 시작되고 있는 귀로의 7번 국도를 부지런히 달려 병원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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