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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골라야 더 실용적이다, 예물 시계 고르는 방법

해와달^^* 2013. 10. 14. 19:18
알고 골라야 더 실용적이다, 예물 시계 고르는 방법

FOR TIMELESS LOVE

반지가 사랑의 증표라면 시계는 서로의 사랑을 영원히 간직하고 공유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변치 않는 사랑을 상징하듯 세월이 흘러도 그 멋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시계의 전문적 지식과 용어 사전으로 성공적인 시계 구입 노하우를 제시한다.

 


시계의 종류

 

수동시계(Manual Winding)

용두(Crown)를 직접 손으로 돌려 태엽을 감아주는 시계를 말한다. 대부분은 시계방향으로 용두를 돌렸을 때 감긴다.

자동시계(Automatic, Self-Winding)
흔히 오토메틱, 기계식 자동이라 불리는 시계를 말한다. 수동 무브먼트에 자동추(Rotor)가 추가되어 있는 형태로 완전 자동과 반자동으로 나누어진다. 착용상태로 활동을 하면 시계의 위치에너지로 인해 자동추(Rotor)가 돌아가면서 태엽을 자동으로 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자시계(Quartz)
전지의 힘을 이용해 구동되는 방식을 무브먼트라고 하며, 시간의 오차가 가장 적으며 현대에 들어서는 가장 대중화된 무브먼트다.

 


시계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용어

 

매뉴팩처(Manufacture)

시계 조립공장을 의미한다. 영어 매뉴팩처는 일반적인 공장(Factory)과는 다르다. 수작업이 이루어지는 작업장이란 뜻에 손을 뜻하는 매뉴(Manu)가 붙은 것. 전통적인 시계 산업에서는 오트 오를로제르(Haute Horlogerie)라고 불리는 시계 장인이 수작업으로 시계를 만들어왔다.

무브먼트(Movement)
시계 안에 있는 시계를 움직이는 기계장치를 총칭하여 무브먼트라 한다. 시계의 무브먼트는 크게 쿼츠 무브먼트와 기계식 무브먼트로 나눌 수 있다.

쿼츠 무브먼트는 배터리로 작동되며, 기계식 무브먼트는 태엽을 감아 작동시키는 핸드 와인딩(Hand winding) 무브먼트와 시계를 착용하고 움직이면 로터(Rotor)라 불리는 회전추가 자동적으로 태엽을 감아주는 오토매틱(Automatic) 무브먼트로 나누어진다.

칼리버(Caliber)
'cal.'로 표기되는 칼리버는 시계의 무브먼트를 브랜드마다 관리하기 위한'모델 넘버'. 무브먼트가 워낙 많아 구분하기 위해 제작사의 이름과 숫자 등을 붙인다.

 


무브먼트를 감싸는 케이스 구성 용어

 

글라스(Glass)

손목시계 윗면의 문자판이나 아랫면에 부착하는 투명한 소재. 초창기 시계에 사용한 크리스털 글라스는 스크래치에 강하지만 갈라지거나 부서지기 쉬웠다.

1940년대 초에는 플라스틱의 일종인 플렉시글라스(Plexiglass) 같은 합성 소재를 즐겨 사용했다. 하지만 잘 깨지지 않는 대신 스크래치에 민감한 단점이 있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은 모즈 경계도 9에 해당할 정도로 견고하고 스크래치에도 강해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다.

베젤(Bezel)
다이얼 윗부분에 부착돼 유리판(또는 크리스털)을 단단히 감싸고 있는 테두리 부분을 말한다.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경우 베젤에 눈금을 새겨 돌아가도록 하거나 세라믹과 티타늄 등 케이스(시계 원판)와 다른 소재로 제작하기도 하다.

시계의 디자인 결정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며, 다이버용 시계 같은 기능적인 시계에서도 그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현재 베젤이 시계 본체와 일체형으로 된 시계가 있으며, 베젤의 종류가 다양한 시계, 회전 베젤인 제품도 있다.

인덱스(Index)
시계 안의 문자판을 다이얼이라고 하며, 다이얼 내부에 숫자가 적힌 곳을 인덱스라고 부른다. 시계의 브랜드와 특징 등이 적혀 있으며, 비슷한 의미로 'Dial' 또는 'Face'라고 한다.

크라운(Crown)
대부분 시계의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 돌출된 부분을 지칭하는 용어다. 용두라고도 부르며, 대부분 크라운을 이용해 시간과 날짜, 요일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수동시계(Manual Wind)와 반자동시계(Automatic, Self-Winding)의 태엽을 감아줄 때에도 사용한다.

케이스(Case)
말 그대로 시계의 부품이 들어가는 곳이다. 시계줄과 연결되어 있는 외부 본체를 가리킨다.

러그(Lugs)
시계와 스트랩을 연결하는 부분. '다리'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시계 유리의 양옆부분을 지칭한다.

스트랩(Strap)
손목시계라면 꼭 있어야 하는 시곗줄을 말한다. 보통 가죽이나 스포츠 시계에 주로 사용되는 러버와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다. 가죽은 소가죽이 대부분이며, 고급 시계의 경우 악어가죽이 사용된다. 악어 한 마리에서 스트랩 2~3개 정도의 소량만이 생산되고 얇고 유연하면서도 견고함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스트랩 하나에도 수공 과정이 들어간다

메탈 등 브레이슬릿은 시계 케이스와 같은 소재로 제작되며, 브랜드마다 개성 있는 형태의 링크로 연결되어 있다. 버클 또한 일반 버클부터 폴링 버클까지 브랜드마다 독특한 개성을 띈다. 다이버 시계는 길이를 조절하기 편리한 특수 버클을 장착한다.

백 케이스(Back Case)
케이스 뒷면을 말하며 일반적으로는 막혀 있지만 고급 시계의 경우 사파이스 크리스털을 사용해 무브먼트를 그대로 드러내기도 한다.

리미티드 에디션 넘버(Limited Edition Number)
시계는 특히 한정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 워낙 제작 공정이 정교하며, 복잡하고 까다로워 한정 생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100년, 150년 등 브랜드 창립 기념일을 맞아 그 연도나 횟수에 맞춰 생산되기도 하기에 한정 생산품으로 커다란 가치를 지니게 된다.

홀마크(Hallmark)
시계 케이스에 소재의 순도와 제작한 나라, 도시명, 생산연도, 브랜드명을 표기한 것. 보통 케이스 뒷면에 시계브랜드에 트레이드 마크, 시계를 판별하는 고유 번호 등을 각인한다.

시리얼 넘버(Serial Number)
컬렉션 및 소재의 종류에 따라 시계에 부여하는 고유 번호를 말한다.

 


시계의 개성을 담는 다이얼

 

핸즈(Hands)

시곗바늘을 의미하며 브랜드마다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엔진턴드(Engine-turend)
기계로 일정한 패턴을 반복적으로 각인한 장식으로 주로 고급 시계의 다이얼에 사용된다, 선레이, 선 버스트, 클루 드 파리 등 다양한 디자인과 이름의 문양이 있다.

오실러리 다이얼(Auxiliary Dial)
보조 다이얼을 지칭한다. 카운터, 서브 다이얼, 스몰 디스플레이, 인디케이터, 창 등 다양한 용어로 불린다.

어플라이드 인덱스(Applied Index)
로마 숫자와 아라비아 숫자, 바 형태 등 다이얼 위에 시간을 표시하는 인덱스를 장인이 일일이 손으로 부착한 것을 말한다. '아플리케'라고도 불린다.

스켈레톤(Skeleton)
다이얼을 투명한 글라스로 덮어 무브먼트가 그대로 노출된 시계. 무브먼트에 조각과 장식을 더해 섬세한 마무리와 화려한 장식이 돋보인다.

인드레이빙(Engraving)
스켈레톤 다이얼은 금속 부품 위에 섬세한 조각 등 장식을 더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고급 시계브랜드는 무브먼트에도 인드레이빙을 작업을 하며, 워낙 작은 부품들이기에 1cm 정도의 부품에 조각을 하는데 약 1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한다.

 


시계의 다양한 시스템

 

오토매틱(Automatic)

자동으로 태엽이 충전되는 셀프 와인딩(Self-Winding)을 뜻한다. 손목의 움직임에 의해 자동 충전되는 이 기술은 시계를 계속 착용하기만 하면 365일 별다른 충전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

자신의 손목 위에서 수백 개의 부품이 움직이고 있는 무브먼트를 착용했을 때의 느낌은 현대화된 디지털 제품들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시계가 움직이는 그 순간순간을 느끼고자 하는 이들에게 오토매틱 시계는 절대적인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퍼페츄얼 캘린더(Perpetual Calendar)
퍼페츄얼 캘린더는 한 달이 28, 30, 31일인 경우와 윤년의 2월 29일을 자동으로 구별하는 기능이다. 따라서 매월 날짜를 수정해야 하는 수동식 캘린더 시계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

디스플레이 기능은 일, 주, 월, 연도, 10년 주기 디스플레이 기능뿐 아니라 한 세기와 천 년을 나타내는 밀레니엄을 나타내는 기능까지 있다. 또 초승달과 그믐달 등 달의 모양을 표시해주는 문페이스 디스플레이는 하늘에 떠 있는 달의 모양을 그대로 표시해주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미니트 리피터(Minute Repeater)
시계의 역사는 현재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어떤 물건보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장인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섬세한 시계는 현재 보편화 되어 있는 자동차나 TV, 심지어 우리의 생활에서 가장 필수적인 전기의 발명보다 훨씬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밤중에 촛불이 없으면 볼 수 없었던 시기에도 시계는 존재했으며, 어두운 밤, 빛을 낼 수 있는 물건이 흔하지 않을 때에도 시계는 진화하고 있었다. 미니트 리피터는 시간을 단순히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만이 아니라, 청각으로 시각을 전달하는 기능이다. 맑고 청명한 소리는 그 어떤 소리보다도 아름다운 선율로 시계 공학에 있어 절대적인 기술 요소들을 장착하고 있다.

레트로그레이드(Retrograde)
일반적인 시계가 한 바퀴를 회전하며 시간을 측정한다면 레트로그레이드는 부채꼴 모양의 특별한 인덱스를 통해 시간을 보여준다. 즉 일정 각도 사이에서 순방향과 역방향을 왕복 운동하는 것이다. 시계 방향으로 이동하던 핸즈가 마지막 날에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순간 이동하여 제자리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형식이다.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Pellaton Winding System)
로터(Rotor)는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부품 명칭으로 회전추라고도 한다. 진동을 받음으로써 회전을 시작해 태엽을 감기 위한 동력을 만들어내는 회전식 추를 말한다. 이 로터가 양방향으로 움직이며 최대한의 동력을 만드는 시스템을 처음 개발한 앨버튼 펠라톤의 이름을 따서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이라 부르고 있다.

투르비용(Tourbillon)
투르비용은 중력으로 인한 시간 오차를 최소로 줄여주는 특별한 장치다. 오토매틱 무브먼트 워치에 중력이 작용해 시간 오차가 생기는 것을 보정하는 장치로 1795년 스위스의 시계 장인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발명했다. 프랑스어로 '회오리 바람'이라는 뜻의 투르비용은 세계 시계 제작자 중 일부만이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며 투르비용이 장착된 시계는 매우 고가다.

문페이스(Moonphase)
말 그대로 달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구에서 보이는 달은 29일 12시간 44분을 주기로 모양이 바뀌는데, 문페이스는 2~3개의 둥근 달을 그린 디스크를 돌려 이를 표시한다.

크로노그래프(Chronograph)
그리스어로 '시간'을 뜻하는 크로노스(Chronos)와 '쓰다'라는 의미의 그라페인(Graphein)을 합성한 용어. 말 그대로 시간을 기록하는 워치.

쉽게는 스톱워치 기능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하지만 현재 시간을 보여주면서 독립적인 시스템으로 시간을 측정하므로 단순한 스톱워치와는 차이가 있다. 기계식 시계의 경우 시간에 해당하는 무브먼트 위에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담당하는 부품을 부착해 제작한다.

다이얼에 시, 분, 초에 해당하는 독립적 카운터를 만들어 표시하는데 브랜드마다 2개 또는 3개로 다양하게 디자인한다. 카운터의 개수에 따라 각 카운터가 표기하는 시간 단위가 다르게 구성된다. 크로노그래프는 속도나 거리, 인체의 맥박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크로노미터(Chronometer)
역사적으로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는 기계를 일컫는다. 현대의 '크로노미터'라는 단어는 스위스의 시계인증기관인 C.O.S.C(Controle Officiel Suisse des Chronometres)의 인증을 통과한 무브먼트가 사용된 시계를 일컫게 된다.
또한 크로노미터 인증 무브먼트의 약 6%는 쿼츠 무브먼트다.

그랜드 컴플리케이션(Grande Complication)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시계는 최소한 세 개 이상의 컴플리케이션이 조합된 아주 복잡한 형태의 타임피스를 의미하는 용어다. 시계를 구성하는 컴플리케이션으로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퍼페츄얼 캘린더, 스플릿 세컨즈 크로노그래프, 미니트 리피터를 말하는데, 최근 들어 투르비용까지 일반적인 컴플리케이션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정교한 기계식 시계 기본적인 상식

시계 관리의 주의사항 고급 시계일수록 충격에 약하고 스크래치가 잘 난다. 이는 기계식 명품 시계의 구조가 매우 정교하고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겉 재질 또한 아름다운 광택을 표현하기 위해 섬세하게 마무리하게 되어 있어 스크래치가 나더라도 눈에 잘 띄기 마련이다. 옥에 티가 더욱 눈에 잘 띄는 원리와 같다고 보면 된다.

 

보관은 습도가 낮은 상온에서 하는 것이 적합하다. 사우나에 시계를 차고 들어가는 것은 치명적이다. 사우나의 뜨거운 습기와 몸에서 배출되는 땀에 섞인 염분이 시계를 녹슬게 할 수 있다. 여름철 시계를 착용한 후에는 부드러운 헝겊으로 시계에 묻은 땀을 닦아 주는 것을 권장한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자기장도 시계의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계의 내부 구조는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자성이 강한 물체 옆에 시계를 두면 영향을 받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휴대폰이나 핸드백의 자석, TV, 냉장고, 스피커, 전화기, 컴퓨터, 전기장판 등에서 자기장이 발생하므로 가능하면 시계를 이들 가까이에 두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계 조작의 주의사항 충분히 충전이 된 경우 시계는 자동적으로 작동을 하기 때문에 착용하면서 그다지 많은 조작을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조작을 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우선, 외국으로 여행을 가거나 시계를 장시간 착용하지 않아 시간을 다시 세팅할 경우 시간은 앞으로 돌리는 것이 원칙이다. 만약 시간을 뒤로 돌려 세팅 할 경우에는 맞추고자 하는 시간보다 최소한 30분 정도 더 뒤로 돌린 후, 다시 앞으로 돌려 세팅을 할 것을 권장한다.

날짜를 조정할 경우다.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이 저녁 8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있을 경우에는 날짜 조정을 해서는 안 된다. 시계는 자정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날짜를 넘기도록 세팅되어 있는데 이 과정은 약 저녁 8시에서 시작하여 새벽 2시에 끝나게 된다. 이 기간에 억지로 날짜를 조정할 경우 시계가 고장날 수 있으므로, 부득이하게 그 시간에 날짜를 조정해야 한다면 시간을 저녁 8시에서 새벽 2시 이외의 시간으로 맞춘 후 세팅을 하면 된다. 또 별도의 날짜 조작이 필요 없는 시계가 있다. 바로 퍼페츄얼 캘린더다.

이 시계를 조작할 경우에 유의 사항은 날짜 세팅시 절대로 현재의 날짜를 넘기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늘의 날짜가 2013년 10월 1일인데, 세팅을 2013년 11월 1일로 했다면 시계의 파워가 모두 소진된 후 정지 상태에서 한 달을 기다려야 날짜가 다시 맞게 된다.

자료협조 바쉐론콘스탄틴(02 3440 5537), 오메가(02 511 5797), IWC(02 263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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