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달이 사는 집
경주 율동 두대리를 기,종점으로 한바퀴 돌아본 벽도산 본문
♤ 산행일자 : 2020. 05. 24 (일) 날씨 - 맑음
♤ 산행장소 : 경북 경주시 율동, 건천읍 일원
♤ 산행인원 : 아내와 함께...
♤ 산행코스 : 두대리 마을회관-율동마애여래삼존입상-전망바위-두대봉(삼각점)-호암산갈림길-벽도산활공장-벽도산 석불입상-두대리 마을회관(원점회귀)
♤ 산행시간 및 거리 : 2시간32분, 5.9km (GPS 기준)
▣ 산행지 소개 - 벽도산(碧挑山)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과 율동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436m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과 율동에 걸쳐 있다. 통일신라시대 작고 푸른 복숭아나무가 많이 자생한 산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904번 지방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단석산(斷石山)과 마주보며 동쪽으로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간다. 북동쪽 능선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호로 지정된 석불입상이 있다.(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 산행기
토요일의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주변으로 산행과 호미곶 해안둘레길 트레킹을 겸한 발걸음이 성에 차질 않아 휴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라면 하나 끓여먹고서 시원한 수박을 잘라 갈무리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보온병에 채워 경주로 향합니다.
그동안 수 차례 다녀온 곳이지만 집사람에게는 초행의 산인데다 본인 역시 광명리 방향에서의 산행만 해 왔었기에 또다른 코스인 율동 두대리를 거쳐 벽도산을 올라본 경험은 전무한 상태라 문화재 탐방을 겸한 반나절 산행지로 삼아 찾아가는 길입니다. 경주 시내를 거쳐 태종무열왕릉 앞을 지나 소태고개를 넘어 두대마을을 알리는 빗돌 앞에서 좌회전하여 차를 몰아가면 경부고속도로 다리 밑을 지나 마을로 들어서게 되고 잠시 후 네비게이션에 입력해 놓은 두대리 마을회관 앞에 도착하게 됩니다.
마을회관에 주차를 해놓고 산행준비를 마친 뒤 '율동마애여래삼존입상' 이정표가 가리키는 좌측 방향의 도로를 따라 보물 122호인 두대리 마애여래삼존입상을 만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 경주 두대리 마애여래삼존입상(보물 제122호)
경주 벽도산의 서쪽을 향한 바위에 삼존불을 조각한 마애불이다.
이 불상은 가까운 곳에 있는 굴불사지 석불상(보물 제121호)의 양식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서방 극락세계를 다스린다는 아미타불을 가운데에 새기고, 양쪽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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