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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달이 사는 집

초등친구들과 옆지기들과 함께한 강원도 나들이 (1) 본문

★ 여행이야기

초등친구들과 옆지기들과 함께한 강원도 나들이 (1)

해와달^^* 2010. 4. 28. 00:33

★ 일   자 : 2010. 04. 25 ~ 26일

★ 장   소 : 설악산 백담사-금강산 화암사-양양 낙산사-대명 솔비치(숙박)-설악산 주전골-오대산 진고개-평창 한국자생식물원-방아다리약수-봉평 이효석 생가

★ 누구랑 : 초등학교 친구 부부와 함께 (7명)

 

그동안 가까이 지내던 초등학교 친구들과 5대 적멸보궁 순례라는 명목으로 어울려 다니다보니 옆지기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  이 참에 부부들끼리 함께 모여 강원도 설악산 주변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자는데 의견일치를 보고 적당한 날을 잡고 기다려 온 끝에 D-day를 맞아 대구로 떠나 약속장소에 도착하여 일행들과 반갑게 해후를 한 후 승합차에 올라타고 중앙고속도로를 내달려 동홍천 I.C를 빠져 나와 서울에서 달려온 친구부부와 함께 백담사를 향해 달려간다.

갑자기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 배우자 한 분이 참석치 못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다음 기회에 함께 하기로 하고 알차게 짜여진 스케줄대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며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 그야말로 행복한 시간의 연속이었음에 좋은 곳으로 안내해 준 친구와 맛난 먹거리들을 준비해와 입을 즐겁게 해준 친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해본다. 늘 혼자 돌아다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이곳저곳을 여행하니 너무나 좋아하는 아내를 보면서 미안한 마음이 적잖이 들어 가끔씩이라도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비록 짧은 1박 2일의 여정이지만 실속은 몇 배 이상일 만큼 알찬 시간들을 보낸 흔적들을 따라가 본다. 

△ 설악산 백담사

△ 극락보전

(연등이 달려있는 좌측 요사채에 전두환 前 대통령 내외가 기거했던 방이랍니다.)

△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워 온 탓인지 아름다운 연등이 법당 안을 꾸미고 있네요.

△ 맑은 물이 쉼없이 힘차게 흘러내리는 수렴동계곡 멀리 산정에는 녹지 않은 눈이 남아 신기함을 더해 줍니다.

△ 백담사 앞을 흐르는 수렴동계곡에서...

 

△ 쉼터를 찾아 준비해 온 맛난 먹거리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 미시령을 넘으니 울산바위의 위용 앞에 가던 걸음 멈추게 하네요.

△ 약속이나 한듯 같은 색상의 옷이라 동창생이라 해도 믿어지겠네요.

 

 

△ 수암(秀巖)

 

화암사 남쪽에 우뚝 솟은 왕관 모양의 바위는 모양이 워낙 빼어나

빼어날 수(秀)자를 써서 수암(秀巖)이라 부른 답니다.

진표율사를 비롯한 역대 고승들이 이 바위 위에서 좌선 수도했다고 전해지며

지금도 스님, 신도들이 찾는 기도처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바위는 아들을 점지해 주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어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 화암사 대웅전

 

화암사가 창건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1천 2백여년 전인 769년(신라 혜공왕 5)에 우리나라에 참회 불교를 정착시킨 법상종의 개조 진표율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었으나, 창건 이후 5차례의 화재로 겨우 설법전 1동만이 원형을 보존되어 오다가, 1991년 제17회 세계잼버리때 절 앞의 넓은 평원이 종교의식 행사장으로 지정되면서 대웅전을 비롯 건물 11동을 신축하는 등 사세가 크게 확장되었다고 하네요.

△ 수암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 금강산 화암사 일주문

△ 화암사 표석 앞에서...

△ 양양 낙산사 의상대를 바라보며...

△ 낙산사 홍련암 법당 내부

 

△ 낙산사 홍련암(낙산사 홍련암)

 

대한민국 관음보살영지 33곳 중에서 대표적인 삼대 해수관음보살영지 중 하나인 홍련암.

첫째:서해 관음보살 보문사,
둘째:남해 관음보살 보리암,
셋째:동해 관음보살 낙산사.

△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어 마음이 아려옵니다.

 

△ 과학적 기법으로 예전의 모습 그대로 복원된 동종과 범종루

△ 낙산사 원통보전과 보물 제499호 칠층석탑

△ 오랫만에 만난 '살갈퀴'의 모습이 너무 반가워 한참을 머물렀네요.

△ 동양 최대의 해수관음상 앞에서...

△ 저 멀리 해변 끄트머리에 위치한 하룻밤 신세를 지게될 대명솔비치가 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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