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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달이 사는 집

포항 시내 야산 둘러보기(아치골 환종주) 본문

◈ 산행이야기/☆ 2020년도 산행

포항 시내 야산 둘러보기(아치골 환종주)

해와달^^* 2020. 7. 26. 22:48

♧ 산행일자 : 2020. 07. 26 (일)  날씨 - 흐림

♧ 산행장소 : 포항시 북구 용흥동, 우현동 일원

♧ 산행인원 : 아내와 함께...

♧ 산행코스 : 우현 한신아파트 입구-연화재갈림길(비학지맥 합류)-아치재-비학지맥 이탈-104.8봉(삼각점)-잇단 송전 철탑-동산도시락-한신아파트 입구(원점회귀)

♧ 산행시간 및 거리 : 2시간 50분, 7.2km (식사 및 휴식 포함. GPS 기준)

 

 

 

 

◈ 산행기

기다리던 주말이 찾아왔지만 계속되는 비소식에 산행할 엄두를 못내고 있던 중 다행히 비가 그쳐 하늘이 밝아지기 시작해 짧게나마 운동삼아 땅을 밟아보자며 삶은 달걀과 떡, 그리고 과일에 아이스아메리카노까지 챙겨 힙색에 갈무리하고서 차를 몰아 우현동사거리로 향합니다.

먼 곳까지 가기엔 날씨가 도와줄지 몰라서 이번 주에도 포항 시내의 야산의 코스 중 남은 두곳 가운데 하나인 아치골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정하고 들머리로 잡은 우현동 한신아파트로 가는 길입니다.

한신아파트 건너편 우현사 진입로 한 켠에 주차를 해놓고 GPS를 페어링 한 후 도로를 건너 아파트 옆으로 나있는 이면도로를 따라 걸음을 시작합니다.

 

산행궤적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한신아파트
아파트 이면도로를 따라 끝까지 진행하면
아파트가 끝나는 지점 좌측에 숲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나타납니다.
약간의 가풀막을 극복하고나니 좌측 숲 사이로 우현우방아이유쉘과 대동우방아파트가 보이는군요.
짚신나물
가파르게 솟구치던 등로는 평탄해져 걷기에 한결 편해지고
잠시 후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서
달려도 좋을 만큼 널찍하고 평탄한 등로가 이어지는군요.
쉼터의자가 마련되어 있는 우현청구아파트 갈림길
10분 남짓 지나 만나게 되는 내림길의 계단을 내려서니
산발한 듯 해 보이지만 향기가 아주 좋은 '술패랭이'가 반겨주네요.
'톱풀'
평지로 내려왔다가 다시 산으로 들어 능선에 오르니
우측 숲 사이로 아치저수지가  보이는군요.
아치골에 있는 우현청구타운아파트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를 휘감아 도는 등로를 따라 진행하니
연화재사거리에 있는 제일교회로 갈수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등로 우측으로 바라보이는 장성동(좌)과 두호동의 아파트 단지.
연화재에서 이어져 온 비학지맥과 합류를 하게 됩니다.
이어 체육시설이 있는 쉼터가 나타나고
걷기 좋은 널찍한 등로를 따라 오래 전 걸어보았던 지맥길을 따라가니
우현동과 흥해 달전을 잇는 '아치재'에 당도하게 됩니다.
아치재에서 아치지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다 좌측 산길로 올라붙어야 합니다.
'미국자리공'
올라선 산길은 임도로 이어지고
삼각점과 지맥종주꾼들이 달아놓은 시그널이 있는 104.8봉에 닿게 됩니다.
좌측 멀리로 초곡지구 아파트단지가 바라보이고
시그널이 달려있는 우측 좁은 등로로 들어섭니다.
잠시 후 등로는 소태재로 이어지는 비학지맥길과 작별을 하게 되고
방향을 남동쪽으로 크게 틀어 진행해 나가니 중앙고, 중앙여고 그리고 해양경찰서가 등로 좌측으로 보이는군요.
인적이라곤 없는 산길에는 우거진 잡풀이 진행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때맞춰 불어주는 시원한 한줌 바람에 위안을 삼고 고온 다습한 숲길을 따르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지점이 나타나는데 뚜렷한 좌측 허리길은 시립화장장 입구로 가는길이어서 직진의 오름길로 진행해야 합니다.
잠시 후 연이어 이어지는 송전 철탑을 4개 정도 통과하게 됩니다.
4번째 송전탑을 지나 10분 가량 지나면 다시 주의를 요하는 곳에 이르게 되는데 이번에는 우측이 아닌 맞은편 내림길로 진행해야 합니다.
5분 뒤 만나게 되는 동산도시락 공장
한신아파트 입구의 교차로에 서면서 짧은 아치골환종주는 끝을 맺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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